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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 Spring

빈 스코프 - 1

by ppirae 2022. 3. 25.

빈 스코프란?

지금까지 우리는 스프링 빈이 스프링 컨테이너의 시작과 함께 생성되어서 스프링 컨테이너가 종료될 때 까지 유지된다고 학습했다. 이것은 스프링 빈이 기본적으로 싱글톤 스코프로 생성되기 때문이다.

스코프는 번역 그대로 빈이 존재할 수 있는 범위를 뜻한다.

 

스프링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스코프를 지원한다.

싱글톤: 기본 스코프, 스프링 컨테이너의 시작과 종료까지 유지되는 가장 넓은 범위의 스코프이다.

프로토타입: 스프링 컨테이너는 프로토타입 빈의 생성과 의존관계 주입까지만 관여하고 더는 관리하지 않는 매우 짧은 범위의 스코프이다.

 

웹 관련 스코프

request: 웹 요청이 들어오고 나갈때 까지 유지되는 스코프이다.

session: 웹 세션이 생성되고 종료될 때 까지 유지되는 스코프이다.

application: 웹의 서블릿 컨텍스트와 같은 범위로 유지되는 스코프이다.


프로토타입 스코프

싱글톤 스코프의 빈을 조회하면 스프링 컨테이너는 항상 같은 인스턴스의 스프링 빈을 반환한다.

반면에 프로토타입 스코프를 스프링 컨테이너에 조회하면 스프링 컨테이너는 항상 새로운 인스턴스를 생성해서 반환한다.

싱글톤 빈 스코프
프로토타입 빈 스코프

정리

여기서 핵심은 스프링 컨테이너는 프로토타입 빈을 생성하고, 의존관계 주입, 초기화까지만 처리한다는 것이다.

클라이언트에 빈을 반환하고, 이후 스프링 컨테이너는 생성된 프로토타입 빈을 관리하지 않는다.

프로토타입 빈을 관리할 책임은 프로토타입 빈을 받은 클라이언트에 있다.

그래서 @PreDestroy 같은 종료 메서드가 호출되지 않는다.


싱글톤 스코프 테스트

 

싱글톤 스코프 테스트에서는 빈의 생성과 소멸까지 스코프가 이어지고,

요청시마다 같은 인스턴스 객체가 반환된다.

 

프로토타입 스코프 테스트

프로토타입 스코프 테스트에서는 빈의 생성까지는 스코프가 이어지고 소멸까지는 이어지지않는다.

또한, 요청시마다 반환되는 인스턴스 객체가 각각 다르다.

 

프로토타입 빈의 특징 정리

스프링 컨테이너에 요청할 때 마다 새로 생성된다.

스프링 컨테이너는 프로토타입 빈의 생성과 의존관계 주입 그리고 초기화까지만 관여한다.

종료 메서드가 호출되지 않는다.

그래서 프로토타입 빈은 프로토타입 빈을 조회한 클라이언트가 관리해야 한다.

종료 메서드에 대한 호출도 클라이언트가 직접 해야한다.


프로토타입 스코프 - 싱글톤 빈과 함께 사용시 문제점

스프링 컨테이너에 프토토타입 스코프의 빈을 요청하면 항상 새로운 객체 인스턴스를 생성해서 반환한다. 하지만 싱글톤 빈과 함께 사용할 때는 의도한 대로 잘 동작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스프링은 일반적으로 싱글톤 빈을 사용하므로, 싱글톤 빈이 프로토타입 빈을 사용하게 된다.

그런데 싱글톤 빈은 생성 시점에만 의존관계 주입을 받기 때문에, 프로토타입 빈이 새로 생성되기는 하지만,

싱글톤 빈과 함께 계속 유지되는 것이 문제다.

 

아마 원하는 것이 이런 것은 아닐 것이다. 프로토타입 빈을 주입 시점에만 새로 생성하는게 아니라,

사용할 때 마다 새로 생성해서 사용하는 것을 원할 것이다.


프로토타입 스코프 - 싱글톤 빈과 함께 사용시 Provider로 문제 해결

싱글톤 빈과 프로토타입 빈을 함께 사용할 때, 어떻게 하면 사용할 때 마다 항상 새로운 프로토타입 빈을 생성할 수 있을까?

1. 스프링 컨테이너에 요청

가장 간단한 방법은 싱글톤 빈이 프로토타입을 사용할 때 마다 스프링 컨테이너에 새로 요청하는 것이다.

실행해보면 ac.getBean() 을 통해서 항상 새로운 프로토타입 빈이 생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의존관계를 외부에서 주입(DI) 받는게 아니라 이렇게 직접 필요한 의존관계를 찾는 것을 Dependency Lookup (DL) 의존관계 조회(탐색) 이라한다.

그런데 이렇게 스프링의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 전체를 주입받게 되면, 스프링 컨테이너에 종속적인 코드가 되고, 단위 테스트도 어려워진다.

지금 필요한 기능은 지정한 프로토타입 빈을 컨테이너에서 대신 찾아주는 딱! DL 정도의 기능만 제공하는 무언가가 있으면 된다.

 

2. ObjectFactory, ObjectProvider

지정한 빈을 컨테이너에서 대신 찾아주는 DL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ObjectProvider 이다.

참고로 과거에는 ObjectFactory 가 있었는데, 여기에 편의 기능을 추가해서 ObjectProvider 가 만들어졌다.

테스트 결과

실행해보면 prototypeBeanProvider.getObject() 을 통해서 항상 새로운 프로토타입 빈이 생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ObjectProvider 의 getObject() 를 호출하면 내부에서는 스프링 컨테이너를 통해 해당 빈을 찾아서 반환한다. (DL)

스프링이 제공하는 기능을 사용하지만, 기능이 단순해서 단위테스트를 만들거나 mock 코드를 만들기는 훨씬 쉬워진다.

ObjectProvider 는 지금 딱 필요한 DL 정도의 기능만 제공한다.

 

특징

ObjectFactory: 기능이 단순, 별도의 라이브러리 필요 없음, 스프링에 의존

ObjectProvider: ObjectFactory 상속, 옵션, 스트림 처리 등 편의 기능이 많고, 라이브러리 필요 없음, 스프링에 의존

 

3. JSR-330 Provider

마지막 방법은 javax.inject.Provider 라는 JSR-330 자바 표준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javax.inject:javax.inject:1 라이브러리를 gradle에 추가해야 한다.

gradle에 추가

실행해보면 provider.get() 을 통해서 항상 새로운 프로토타입 빈이 생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rovider 의 get() 을 호출하면 내부에서는 스프링 컨테이너를 통해 해당 빈을 찾아서 반환한다. (DL)

자바 표준이고, 기능이 단순하므로 단위테스트를 만들거나 mock 코드를 만들기는 훨씬 쉬워진다.

Provider 는 지금 딱 필요한 DL 정도의 기능만 제공한다.

 

특징

get() 메서드 하나로 기능이 매우 단순하다.

별도의 라이브러리가 필요하다.

자바 표준이므로 스프링이 아닌 다른 컨테이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정리

그러면 프로토타입 빈을 언제 사용할까? 매번 사용할 때 마다 의존관계 주입이 완료된 새로운 객체가 필요하면 사용하면 된다. 그런데 실무에서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보면, 싱글톤 빈으로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로토타입 빈을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ObjectProvider , JSR330 Provider 등은 프로토타입 뿐만 아니라 DL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인프런 김영한님의 스프링 기본편을 듣고 작성한 글입니다.

https://inf.run/m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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