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몇 년 차?
- 강한 놈이 오래 가는 게 아니라, 오래 가는 놈이 강한 거더라. - 장필호 <짝패>에서
- 소프트웨어 기술자의 등급은 기술자격보다 ‘경험’, ‘경력’이라는 요소가 결정적이다.
- 하지만 사실, 경력과 업무수행 능력은 깊은 상관성이 없다. (ex. 10년차와 2년차)
- 따라서 채용할때는 경력을 경계하고 구조화된 인터뷰와, 작업 샘플 테스트, 짧은 기간 동안 실제 일을 해보게 하는 것이 훨씬 좋다.
-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점차 경력 연수를 중시하는 문화가 사라질 것이다.
- 1만시간의 법칙은 그냥 경력과 시간의 얘기가 아니다.
- 1만 시간의 법칙을 만든 안데쉬 에릭손에 따르면 1만 시간은 ‘자신의 기량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반복적으로 한 수련’(의도적 수련)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 업무를 하면서 의도적 수련을 하는 방법이 바로 애자일 철학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 애자일을 통해 피드백을 짧은 주기로 얻고, 실수를 교정할 기회를 가지고 의도적 수련을 할 수 있습니다.
- 자기계발은 복리로 돌아온다
- 자기계발이 중요한 이유는 현재 나에게 투자한 것이 1~2년 후에 나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 자기가 습득한 지식이나 능력은 복리로 이자가 붙습니다.
- 따라서, 더 빨리 자라고 싶다면
- 어떻게 이율을 높일 것인가
- 지속적으로 현명한 투자를 하려면 어떻게 할 것인가
- 작가가 제시한 몇 가지 힌트
- 자신이 이미 갖고 있는 것들을 잘 활용하라.
- 외부 물질을 체화하라.
- 자신을 개선하는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보라.
- 피드백을 자주 받아라.
- 자신의 능력을 높여주는 도구와 환경을 점진적으로 만들어라.
- 학습 프레임과 실행 프레임
- 실행 프레임은 ‘잘하기’에 초점을, 학습 프레임은 ‘자라기’에 초점을 갖습니다.
- EBS다큐멘터리에서 초등학교 아이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그림을 그리는데 한 그룹은 실행 프레임을, 다른 그룹은 학습 프레임을 갖게 합니다.
- 그림 그리는 시간이 끝나고 쉬는시간에, 실행 프레임 아이들은 노느라 정신이 없고, 학습 프레임 아이들은 계속 그림을 그리는 애들이 많았습니다.
- 이 결과는 여러 분야의 여러 연구에서 거듭 발견된 현상입니다.
- 실행 프레임은 사람들이 현재 주어진 과업이 좋은 성과를 내는 걸로 생각하는 틀이고 학습 프레임은 현재 주어진 과업에서 내가 얼마나 배우느냐로 여기는 틀입니다.
- 실행 프레임은 여러분의 목표가 학습을 통한 성장이라면 불리한 선택입니다.
- 입사한지 1년이 안된 개발자 A와 개발자 B가 있습니다.
- “업무적으로 꼭 해야하는 건 아니지만 당신이 도와주는 사람은 누구이고, 또 당신이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라고 질문했습니다.
- 개발자 A: 아직 1년도 되지 않아서 책이랑 코드 보고 업무중입니다. 누구에게 물어보지 않았고 누굴 도와줄 입장이 아닙니다.
- 개발자 B: 아직 1년도 되지 않아서 A 선임, B 책임 님에게 많이 물어보며 배우고 있습니다. 팀 내 스터디에서 제가 아는 프레임워크를 다른 팀원에게 알려준 적 있습니다.
- 같은 말로 시작했지만, 누가 더 높은 잠재성을 가지고 있을까요 ?
- 가장 학습하기 힘든 직업이 살아남는다
- 배우기 힘든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우리의 일자리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되지 않으려면, 학습하기 힘든 환경에서 학습하기 힘든 주제들을 골라야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발표한 <고용의 미래> 라는 논문을 참고해봅시다.
- 이 논문은 미 노동부의 방대한 ONET 데이터(직무역량 데이터)를 갖고 702개 직종이 미래에 컴퓨터로 대체될 확률을 계산했습니다.등수 컴퓨터화 가능 확률 직업명
130 0.042 Software Developer 293 0.48 Computer Programmer - 위와 같은 결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
-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다른 사람이 준 스펙대로 개발하는 것이 주 업무이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뭘 만들지 고민하고 설계하는 부분이 포함되며, 그 과정에서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업무가 많습니다.
-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자신이 주로 하는 일이 남이 시킨 대로 혼자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라면 그런 스킬과 경력만 쌓일 것입니다.
- 지금부터라도 쉽게 학습하기 힘든 직관과 독창성을 배우고 수련하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 달인이 되는 비결
- 인터넷에 다음 글을 발견했습니다.
달인이 되는 비결은 매우 단순합니다… 매일 세수하고 양치하듯이 꾸준하게 반복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 하지만, 우리는 왜 평생 세수와 양치를 했지만 세수, 양치의 달인이 안될까요? 왜 치과에서 충치를 발견할까요?
- 꾸준한 반복으로 달인이 되려면 적어도 이것들이 필요합니다.
- 실력을 개선하려는 동기가 있어야한다.
- 구체적인 피드백을 적절한 시기에 받아야 한다.
- 특정 영역에서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혹시 그 일을 내가 양치질하듯이 수십 년을 단순히 반복해 온 것은 아닌지 반문해보고, 그 일 후에 피드백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없다면 어떻게 만들어볼지 고민해야 합니다.
- 전문성 연구의 대가 에릭손은 말했습니다. ”특정 영역에서 개인이 성취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는 경험을 오래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인터넷에 다음 글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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