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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코로나 확진 후 격리 후기, 청송 산오징어, 프랭크버거 (시간 많이 지남)

by ppirae 2022. 3. 15.

 

https://ppirae.tistory.com/19 이 저번 자가진단키트 양성에 이어서

pcr 양성

예상은 했지만 pcr 검사도 결국 양성이 나와서

일주일 집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거의 한달전 2/18~2/23)
내 증상이 목이 조금 간지럽고 칼칼 하고, 가래, 기침을 하는게 다였는데

미열은 조금 있었다. 아무래도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오미크론 증상이 아닐까싶다.


이모들도 오미크론에 걸렸는데 가족들 모두 전염됬다는 말에
우리 엄마, 아빠도 금방 전염되겠구나하고 조금 미안해졌다.
그렇게 나는 일주일동안 방에서 나오지않는 생활을 했고,

격리해제확인서

격리해제확인서를 받고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

그런데 일주일 격리 후, 한 3일간은 기침이 멈추지 않아서 나가도 되나 고민을 했다.
안나가고 있었는데, 3일쯤 지나니까 기침도 멎고 몸상태도 돌아왔다.
남들이 많이 아프다해서 걱정했는데 나는 후유증도 없고 기침만 조금해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우리 가족은 내가 격리 후에 아무도 걸리지않았으니 내가 정말 방에서 안나오고 격리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 코로나 걸렸던 사람은 6개월동안 3차백신 대상에서 제외된다하여 좋아했었는데
방역패스가 폐지되었다;; (3/15 현재 기준)


3/1은 코로나 격리 후 가장 처음 만난 친구랑
사당 청송 산오징어에 가서 오징어회, 찜을 먹었다.

개마싯슴

회 + 찜 해서 42000원이었나 .. ? 기억이 잘안나는데
싯가라서 가격 변동이 그때그때 있는것 같다.
평일 저녁 6시쯤 갔는데 15~20분 웨이팅 한 후 먹을 수 있었고,
가게가 정말 좁은데 사람들은 꽉 차있다.
혹시 코로나 불안하시거나 좁은 가게를 싫어하시는 분은 안가는게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정말 맛있다. 

나는 오징어 회를 처음 먹었는데 너무 식감 좋고 맛있었다. (살아있음)
오징어 찜은 내장이 녹진한데 고소하고 맛있었다.
둘이서 소주 4~5병 먹고 나온 것 같다.
가게는 좁지만 맛은 추천한다.


3/5 에는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을 보고

아는 형과 만나서 프랭크버거를 먹었는데

처음 먹는 브랜드인데 내생각에 고든램지 버거 다음으로 맛있게 먹었던것 같다 (배가 고팠음)
맘스터치, 버거킹보다는 나은것 같다. ㅎ

베이컨 치즈 더블 (L) 였나

가격이 있는만큼 맛있다. 감자튀김은 좀 짜다.
앞으로 햄버거집은 프랭크버거 자주 갈 것 같다.


코로나 격리 후에 생활지원금을 신청하여
격리 인원 2인기준 1인 59000 * 6일 = 354000원을 받을 수 있었다.
지금 일일 확진자 수가 35만을 넘고있으니
앞으로는 예산이 바닥나서 못받지않을까 생각이 든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서 마스크좀 벗고 다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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